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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스마트 혁명, 그 현장을 가다] ⑥ E팩토리=대규모 제조
#장면1. 지난 5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. 길이 600m, 폭 400m의 제2 CGL(Continuous Galvanizing Line·연속아연도금라인) 공장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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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] 어이없는 사고, 안타까운 죽음들
“성준이가 부모님을 찾아요. 아빠랑 엄마는 어떻냐고. 많이 다쳤느냐고 물어요”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임민숙(40·여)씨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. 임씨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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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싼 원료로 고품질 쇳물” 궁즉통 기술 15건 개발
제철은 쉽게 말하면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작업이다. 원가는 철광석과 석탄 값에 달려 있다. 최근 철광석 가격은 t당 110달러(2분기 계약분)로 지난해 평균 가격(t당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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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씨,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
포스코는 26일 주주총회·이사회를 열고 안철수(48·사진)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겸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. 안 의장은 “ 포스코가 모범적인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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쇳물 끓일 때 생긴 가스로 발전 … 사용한 물은 98% 이상 재활용
지난달 하순 방문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선 고로(용광로) 5기가 24시간 쉬지 않고 1500도로 펄펄 끓인 쇳물을 쏟아 내고 있었다.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518만t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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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올 사상 최대 9조 투자 … 정규직 2500명, 인턴 2000명 채용
포스코 정준양 회장(가운데 양복 입은 사람)이 지난해 신입사원 간담회 후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. 포스코는 올해 2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. 이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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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 강판공장 가보니 도요타 ‘결벽증’ 맞추려 확대경 검사
‘일본을 넘어야 세계가 보인다.’ 18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용융도금공장에 들어서자 이 같은 플래카드가 먼저 눈에 띄었다. 이 공장은 포스코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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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0년간 못 줄인 걸 10년 안에 어떻게 줄이나”
포스코는 지난해 광양 사업장 지붕에 1㎿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. 이 회사는 연간 2500㎿h의 전력 생산과 1600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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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덕동 그린벨트에 신도시‘돔 시티’선다
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서쪽 대덕산 자락. 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이 눈에 띈다. 내년에 문을 여는 대구시립미술관이다. 그 아래에는 대구스타디움 진입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.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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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세계 최대 고로에 불 지피다
포스코가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의 단일 고로(高爐·용광로)를 21일 가동해 제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. 포스코는 연간 310만t이던 광양 4고로를 개조해 500만t으로 확장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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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, 제철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… 1㎿ 전기 만든다
포스코는 지난해 6월과 7월 광양제철소 냉연제품 창고 지붕과 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창고 지붕에 각각 1㎿급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. [포스코 제공]포스코는 에너지 절감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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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뚝 100개 24시간 감시 … 포스코 ‘CO₂와 전쟁’ 시작
포스코 광양제철소 혁신센터 7층 환경관제센터. 여기에서 공장 부지 전체를 조감할 수 있다. 센터는 공항의 관제센터처럼 책상과 창문 위에 모니터 10여 대가 설치돼 24시간 공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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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감 넘치는 현장, 혁신은 엔진 달았다
포스코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감산에 돌입하자 시장은 술렁였다. 포스코가 생산을 줄일 정도면 올해 철강산업이 대단히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다.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감산 결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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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 내년 6조 투자
포스코가 내년에 6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. 올해보다 76%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 투자다. 중국과 일본, 유럽 등 세계 유수의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더 공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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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m 높이 제철소 고로에 선 정몽구 회장
정몽구 현대·기아자동차 회장左이 20일 현대제철의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현장을 찾은 김형오 국회의장(右)을 안내하고 있다. 정몽구 현대·기아자동차 회장이 제철소 고로 위에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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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신성장동력] 친환경, 이 세 글자가 미래를 좌우한다
포스코는 올 6월 전남 광양제철소 4냉연 제품창고 지붕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1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상업용 발전을 시작했다. [포스코 제공] 포스코는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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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자원·환경 연계… 바다 하면 여수 떠오르게 할 것
박준영 전남지사는 “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전남뿐아니라 경남·부산 등 남해안이 해양·레저 산업의 중심축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[사진=프리랜서 장정]만난 사람 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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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끈끈해지는 포스코·신일철 전략적 제휴
아시아를 대표하는 양대 철강사인 포스코와 신일본제철(이하 신일철)이 끈끈한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. 지난해 거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의 출현으로 기업 인수합병(M&A) 위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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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“조직 군살을 빼라” 재계‘S라인’열풍
재계에 ‘S라인’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. 주요 기업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엇비슷한 조직과 부서를 하나로 묶고 있다. 대기업 그룹들 역시 중복 투자나 겹치는 사업이 없는지 꼼꼼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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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잘 나가는 포스코 … 막상 선두업체 되보니
이구택(사진)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 공채 1기로 입사한 게 1969년이다. 이 회장은 “2000년을 전후로 세계 철강업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”며 “38년간의 직장생활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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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기억상실증이 좋다
이명박-박근혜 결전이 눈앞에 닥쳤다. ‘저렇게 싸우고도 화합할까’ 하는 걱정이 많다. 그러나 이 싸움은 궤도를 벗어나진 않았다. 경선을 거부하지도, 탈당하지도 않았다. 치열하게 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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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스코 ‘불의 혁명’ 5000일] “여기 사람들 다 미친 것 같다”
경북 포항 파이넥스 설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쇳물엔 포스코 최고 경영진부터 기술 개발자, 연구 인력, 현장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다. 개발에 착수한 92년부터 지금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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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59% 늘어난 1554억원
현대제철이 1분기에 역대 가장 좋은 분기별 실적을 냈다. 현대제철은 23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연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640억원과 15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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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쇳물 만드는 용광로 '고로'와 '파이넥스'의 차이는 뭔가요
다음 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전경.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. 아마 쇠붙이로 만든 물건이 하나 이상은 있을 겁니다. 머리핀부터 자동차까지 쇠붙이가 없